성주 행정복지센터 앞 동전 담긴 가방 놓고 간 익명 기부자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성주군은 19일 익명의 기부자가 성주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동전이 가득담긴 가방을 놓고 갔다고 밝혔다.

가방 안에는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익명"이라고 적힌 메모와 10~500 원짜리 동전이 가득 들어 있다.

이병환 군수는 "소중한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금은 타국에서 결혼해 새 가족을 이루고 열심히 생활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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