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중재 전문가 교실 배치"…대구교육청, '특수교육 운영 계획' 추진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육청은 13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성장을 돕는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학생 중심 특수교육 지원 체계 내실화, 통합교육 지원,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강화 등 3가지 중점 과제가 담겼다.
대구교육청은 이 과제를 토대로 특수교육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영·유아 진단검사비를 1인당 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치료 지원비를 월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 특수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교육지원단 6개 팀을 운영해 통합교육 컨설팅과 상담 등에 나서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6개 팀도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협력 강사와 행동중재 전문가, 지원 교사를 교실에 배치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성장과 자립을 통해 행복한 개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공동체가 힘을 모아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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