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영·유아 5200명 '성장 검사'…"조기 진단으로 건강한 성장"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11일 경북에서 처음으로 '더자람 영·유아 성장검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언어 발달과 사회성이 지연되는 영·유아가 증가하는 가운데,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오는 3월부터 1억4000만 원을 들여 282개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5200명에게 발달·기질 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사는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전문기관이 진행하며, 보호자와 어린이집에 개별 결과를 제공한다.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마음상담소에서 추가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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