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트럼프 2기 영향"…대구 아파트 매매 거래절벽 재현
지난해 12월 1899가구, 전월 비해 3.06% 줄어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 10개월 만에 1800건대로 떨어지는 등 '거래절벽'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1899가구로 전월(1959가구)보다 3.06%(60가구) 줄어드는 등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매매 거래가 1800건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월(1823가구) 이후 10개월 만이다.
그러나 지난해 1~12월 거래량은 2만5027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2만2637가구)에 비해 10.5%(2390가구) 늘었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419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북구 388가구, 수성구 318가구, 동구 254가구, 달성군 200가구, 서구 147가구, 중구 107가구, 남구 65가구, 군위 1가구 순이다.
규모별로는 20㎡ 이하 5건, 21~40㎡ 124건, 41~60㎡ 522건, 61~85㎡ 1006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657건으로 전체 거래량(1899건)의 87.2%를 차지했다. 86~100㎡ 28건, 101~135㎡ 157건, 136~165㎡ 16건, 166~198㎡ 9건, 198㎡ 초과 2건으로 나타났다.
매입자의 연령은 30대가 523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488건, 50대 375건, 60대 247건, 70대 이상 96건, 기타 88건, 20대 이하 82건이었다.
대구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탄핵정국 장기화와 미국의 트럼프 2기 관세전쟁에 따른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매수심리가 갈수록 위축되는 등 거래절벽이 재현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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