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문계고 지원자 수, 모집정원 보다 ↓…'정원 미달'로 전원 합격

올해 대구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지원자 수가 모집 정원보다 적어 지원자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교육청 전경.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올해 대구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지원자 수가 모집 정원보다 적어 지원자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교육청 전경.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올해 대구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지원자 수가 모집 정원보다 적어 지원자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구지역 후기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지원한 학생 수는 1만3366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모집 정원은 1만3839명으로 지원자 대비 473명이 더 많아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다.

특성화고교에 대한 지역 지원자 수가 작년보다 증가한 것 등이 정원 미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대구교육청은 분석했다. 실제 올해 지역 특성화고 입학 지원율은 3161명 모집에 3681명이 지원, 1.17대 1을 기록해 지난해 1.01대 1에 비해 상승했다.

또 학령 인구 감소 등도 정원 미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예비 고1에 해당하는 대구의 2009년 출생아 수는 1만9400명으로 전년(2만600명)보다 1200명 감소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인문계 불합격자가 한명도 없었던 것은 특성화고에 몰린 지원자가 많았던 점, 학령 인구가 줄어든 점 등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