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석박물관·현풍향교서 이색 체험 교육 진행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27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정식 개관한 달성화석박물관은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물, 지구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 상식, 화산 폭발 실험 등으로 구성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룡 모양의 열쇠고리를 제작해 공룡의 특징을 배울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수업료는 회당 1만원이다.
현풍읍 상리에 있는 현풍향교는 오는 3~11월 '청소년 인성교육 체험 학습'을 운영한다.
현풍향교는 고려시대부터 지역 유생들의 교육기간 역할을 한 곳으로 현재도 지역민을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 내용은 자신의 성씨와 이름, 조상에 관해 알아보는 '나의 뿌리 찾기', 생활 속 사자성어를 익히는 '한문으로 배우는 충·효·예', 유복 입고 배례하기, 전통 활쏘기, 떡 메치기 등 이색 활동으로 재미까지 더할 수 있다.
향교 인근 달성유림교육원에서 서예, 다도, 한문 등 과목을 배울 수 있으며, 교재비 등을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민들이 활동을 널리 접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도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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