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학생 2만1713명, 125개교에 배정…재배정 신청 2월4~6일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올해 대구지역 중학교 신입생 2만1713명이 학교 125곳에 배정됐다.
대구교육청은 24일 전년 대비 771명(3.7%) 증가한 2만1713명의 신입생이 125개교(802학급)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학생지망 50%와 추첨배정 50%로 진행됐다.
추첨배정의 경우 교통, 행정동별·통별 학생 분포, 학생 배치시설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초등 6학년 학부모로 구성된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소수(素數)를 선정해 컴퓨터 추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정 결과는 재학 초등학교에서 배정통지서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도 학생, 보호자 정보를 입력하면 알 수 있다.
입학 예정자는 배정통지서 수령 후 배정받은 중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해 입학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일부 학생 분포가 높은 지역은 학생 배치 여건상 다소 먼거리에 위치한 인근 학교에 배정될 수 있다고 대구교육청은 설명했다.
배정 이후 전 가족이 타 시·도에서 대구로 이주하거나 거주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경된 학생 등은 재배정 신청을 기간 내에 완료해야 재배정받을 수 있다. 재배정 신청 기간은 다음달 4~6일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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