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역점 사업 '형산강 정비사업' 기재부 예타 통과

환경부 주관 총 8028억원 투입

경북 경주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형산강 하천정비 사업이 23일 기획제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사진은 형산강 정비 사업 조감도 (경주시제공) 2025.1.23/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형산강 하천 정비 사업이 23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형산강 본류에서 제방 보강 49.8km와 퇴적토 준설 1360㎥와 교량 제 가설 7곳 등을 통해 홍수 예방과 침수 피해를 줄이는 사업이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형산강 정비사업에는 총 802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경주시는 국가하천인 형산강의 전체 36km 중 약 75%인 27km 구간에 해당한다.

앞서 주낙영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인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과 형산강 하천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형산강 유역의 내수 침수 면적은 약 33% 감소하고 연간 약 200억원의 경제적 피해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형산강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여가 공간이라며 지역경제와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형산강 정비사업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경주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