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년 농촌 보금자리' 선정…100억 들여 임대주택단지 조성

고령군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선정/뉴스1
고령군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선정/뉴스1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사업에 고령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와 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해 안정정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다.

고령군은 다산면 벌지리에 2027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30호가량의 단독 주택형 임대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단지에 공동보육시설과 문화·여가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청년 복합 귀농타운과 경북도의 천년건축 시범 사업과 연계해 청년들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