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경주시에 200억 규모 에어서스펜션 생산 시설 투자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자동차 에어서스펜션 제조업체인 (주)일진이 경북 경주시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일진은 중국 장쑤성 옌청시 현지 법인 매각으로 확보한 200억원을 경주시 천북면 제2공장에 투자해 서스펜션 부품 생산라인을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로 사출 단품에서 완성품까지 일괄 제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서울 본사와 2곳의 경주공장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인도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일진의 투자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례"라며 "기업들이 경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와 KOTRA와 협력해 행정, 재정적 지원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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