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상에 '비천'…'미싱링크'는 3관왕

올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상은 중국 뮤지컬 '비천'에 돌아갔다. 지난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딤프 어워즈에서 홍준표 시장과 배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딤프 제공) 2024.7.8/뉴스1
올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상은 중국 뮤지컬 '비천'에 돌아갔다. 지난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딤프 어워즈에서 홍준표 시장과 배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딤프 제공) 2024.7.8/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내 유일의 뮤지컬 축제인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대상은 중국 뮤지컬 '비천'에 돌아갔다.

대구시립극단과 딤프가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대구산(産) 창작뮤지컬 '미싱링크'는 3관왕을 차지했다.

9일 딤프 사무국에 따르면 전날 딤프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마지막 공식 행사인 'DIMF 어워즈'를 열고, 지난 18일간 대구 도심 곳곳과 공연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축제의 막을 내렸다.

올해 대상은 중국 뮤지컬 '비천'에 돌아갔다.

비천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중국 고대 전설을 바탕으로 화려한 무대 연출과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았다.

관객으로부터는 전통적인 중국 예술과 현대 뮤지컬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해 독창적이고 몰입감 있는 공연을 만들어 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상은 딤프와 대구시립극단이 공동 제작한 '미싱링크'에 돌아갔다.

진실과 거짓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독창적으로 극화해 대구 창작뮤지컬 발굴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웰메이드 뮤지컬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대구시립극단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답게 몰입감 있는 공연을 만들었다는 관객 평도 함께 받았다.

성석배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은 "미싱링크 공연을 호평해 준 모든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대구시립극단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제18회 딤프 어워즈에서 3개 부분을 석권한 대구시립극단-딤프 공동 제작 뮤지컬 '미싱링크' 공연 모습. (딤프 제공)/뉴스1

'미싱링크'는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까지 휩쓸어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여우주연상은 '미싱링크'에서 '베키 허스트' 역을 맡은 대구시립극단 단원 김채이가, 남우주연상은 '미싱링크'에서 완성도 높은 기량을 선보인 '존 허스트' 역의 조환지가 각각 수상했다.

남우주연상 공동 수상자에는 '비천'에서 열연한 '여행자' 역의 가오텐허가 이름을 올렸다.

딤프 어워즈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35분부터 KBS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