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앞둔 대구 교사 10명 중 7명 "이직 고려한 적 있다"

공교육 멈춤의 날인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이 고인이 된 선생님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9.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공교육 멈춤의 날인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이 고인이 된 선생님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9.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역 교사 10명 중 7명이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대답이 나왔다.

8일 대구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스승의 날(5·15)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지역 현직 교사 130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사회적 인식, 급여, 복지제도 등 현재 처우에 대해 만족하는지에 대해 61%(803명)가 '매우 그렇지 않다', 28%(369명)가 '그렇지 않다'고 답해 89%가 불만족을 표했다.

또 '교직에서 다른 곳으로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0%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직을 고려한 이유로는 '폐쇄적인 교직 문화', '교권 추락', '급여·복지 불만족',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아동학대 피소로 인한 두려움' 등을 꼽았다.

'다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교직을 선택하겠느냐'는 물음에는 87%가 '아니다'고 했고 11%만 '그렇다'고 대답했다.

교권 보호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72%가 '학부모 민원이 줄어들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스승의 날과 관련해서는 56%가 휴무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