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월 6200여가구 '집들이'…"월간 기준 올해 최다 물량"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10월 대구에서 아파트 6200여가구가 새로 입주한다. 올해들어 월간 기준 가장 많고, 지난해에 비해서는 무려 14배가 많은 물량이다.

2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만3375가구로 전월(2만4152가구)보다 38% 늘었다. 이 중 수도권 입주 물량은 1만9577가구로 절반(58.6%)이 넘는다.

대구 아파트 입주 물량은 6267가구로 경기(1만174가구), 인천(7515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다. 올해들어 월 입주물량이 6000가구가 넘는 것은 처음이며 지난해 10월(446가구)에 비해서는 14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입주 예정단지는 동구 '용계역푸르지오아츠베르 1, 2단지'(1313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반도유보라센텀'(1678가구)·'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1594가구), 수성구 파동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1299가구)·'더샵수성오클레어'(303가구), 달서구 '죽전역시티프라디움'(80가구)이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매매 가격 반등 조짐, 청약시장 회복 가능성 등 활기를 찾아가면서 입주율 또한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방의 경우 이제 막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지역, 선호도 및 배후 수요에 따라 입주율 및 청약 결과가 달라지고, 미분양 리스크 등 잠재적 불안 요인이 존재한다"고 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