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공식품 제조공장서 50대 하청업체 대표 숨져…노동당국 조사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의 한 가공식품 제조공장에서 50대 하청업체 대표가 숨져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50분쯤 대구 달서구에 있는 가공식품 제조공장에서 하청업체 대표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출동해 A씨를 병원에 옮겼으나 장기파열 등으로 숨졌다.
패널 유통업체를 운영한 A씨는 하청을 받아 식품제조공장 창고에 패널을 공급했으며,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보수를 위해 이 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일 이 공장에서는 패널 수리 요청이 없었다고 한다.
A씨는 공장 출입구가 아닌 작은 통로를 통해 억지로 들어가려다 하강하는 리프트에 끼여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당국 관계자는 "가공식품 제조공장은 직원 160명 이상 규모이지만 CCTV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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