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9년9개월 만에 하락 폭 최대…9월 1.05%↓

대구 도심 아파트 전경. (뉴스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지속으로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주택가격 통계 발표 이후 9년 9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보다 1.05% 하락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주택가격 통계를 발표한 2013년 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며, 지난해 11월(-0.07%) 이후 11개월째 내리막길이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한달 전보다 1.26% 떨어졌는데, 지난 7월(-0.84%) 이후 2개월 연속 하락 폭이 커졌다.

주택종합 매매와 전세가격 역시 같은 흐름이다.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4% 떨어졌는데, 지난해 12월(-0.10%) 이후 10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다.

전세가격도 감소세에 접어든 지난해 12월(-0.02%)부터 10개월 연속 하락폭이 커져 9월 0.91% 내렸다.

9월 대구지역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3억6313만원, 전세가는 2억2408만원, 월세는 79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