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추석연휴 반납…힌남노 피해지역에 2800여명 투입
해군·해병대 태풍 복구 작전...현장 곳곳서 감사하다 주민들 박수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해병대 1사단이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태풍 피해지역인 포항시 남구 대송면 등에 병력 2800여명과 중장비 80여대를 투입, 복구 작전에 나섰다.
해병대 1사단 등에 따르면 복구작전에는 건설장비는 물론 세탁트레일러, 제독, 급수차량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복구작전은 주택가에 쌓인 각종 가재도구를 해병들이 직접 치우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도로 유실 구간 등에는 건설장비를 투입,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해군 항공사령부와 해군 59기동건설전대도 병력과 중장비를 투입, 남구 장기,대송, 구룡포 일원에서 복구 작전을 펼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도 대송면 등지에서 이재민들에게 급식 봉사를 하는 등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해군과 해병대원들이 추석연휴에도 복구작업에 병력 등을 투입하자 남구 장기면 등 이재민들은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추석에도 쉬지도 못하고 달려와 준 군인들에 물한잔도 줄 수 없는 처지라 미안하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긴급복구가 필요한 공동주택 8개 단지 3000여 세대에 급수와 전기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주민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접수해 담당부서 및 관계 기관에 조치하도록 요청하고 조치결과 및 진행상황을 현장에 게시해 상세하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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