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 사업 본격화…교육부·대구시·경북대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

교육부와 대구시, 경북도, 경북대 등은 28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식을 열었다. (경북대 제공) 2022.7.28ⓒ 뉴스1
교육부와 대구시, 경북도, 경북대 등은 28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식을 열었다. (경북대 제공) 2022.7.28ⓒ 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한 지역혁신사업(RIS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교육부와 대구시, 경북도, 경북대 등은 28일 경북대에서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식을 열었다.

RIS 사업은 교육부가 지자체와 대학 등 지역혁신 주체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경북대가 총괄대학으로 참여하는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지난 5월 RIS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 등은 앞으로 5년간 3312억원을 투입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체제 개편에 나선다.

또 연간 1100여명의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핵심 분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선도·핵심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대학과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 혁신과 산업 혁신을 이루고 대구·경북 경제 재부흥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강력한 대학교육 혁신을 통해 혁신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착시키고 혁신성장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