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린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폐막…관광객 20만명 방문
- 정우용 기자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고령 대가야체험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9일 경북 고령군에 따르면 5~8일 대가야생활촌과 안림천 일대에서 열린 제16회 대가야체험축제에 20만명이 찾았다.
3년 만에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열린 올해 축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를 주제로 1500년 전 대가야인들의 생활문화를 재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사금채취체험에는 나흘 내내 관광객들이 긴 줄을 서는 등 인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고 토기·유물·문화체험장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연일 북적였다.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대가야금관과 금동관, 대가야투구 등의 유물을 모형으로 제작한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가족 뮤지컬 '꼬마 캐리와 친구들', 대가야 금제유물과 지역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황금의 나라, 대가야' 주제관, '가얏고', '가야의 여신들' 등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창작 뮤지컬에도 인파가 크게 몰렸다.
축제장 곳곳에는 버스킹과 문화공연이 펼쳐졌고 문(Moon)보트, 열기구 체험, 마상무예 시범공연장 등도 북새통을 빚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우곡수박, 고령옥미 등 지역 특산물이 10여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메타버스를 통해 구축한 가상현실 속 온라인 대가야체험축제장에는 프로게이머 출신 인플루언서 염보성과 온라인 유저 1만3188명이 동시 접속해 축제를 즐겼고 누적 조회수가 34만1814회를 기록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축제 마지막 날 대가야읍 일대에서 펼쳐진 퍼레이드에는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대미를 장식했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