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리모델링 위해 하방"…시장 출마선언

청년의꿈에서 밝혀…"중앙정치는 윤석열에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홍준표 의원과 손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2.3.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사실상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11일 홍 의원 측에 따르면 그는 전날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인 '청년의꿈'에 글을 올려 "우여곡절 끝에 정권교체가 됐다.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직접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이 글이 대구시장 출마를 밝힌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리모델링 꿈이 좌절된 지금 제가 할 일은 나를 키워준 대구부터 리모델링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서 하방을 결심하게 됐다"며 "10년 전 경남지사로 하방할 때보다 한결 맘이 편한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하방을 하더라도 tv홍카콜라와 청년의꿈은 계속할 것이다. 계속 소통하겠다. 더 많은 지도편달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군에는 홍 의원을 비롯해 3선 도전을 밝힌 권영진 현 시장 외에도 김재원 최고위원, 류성걸 의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동식 대구시의원, 서재현 대구 동구갑지역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