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원 7명 "대구취수원 이전하면 구미에 손해"…경북도 항의 방문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반대하는 구미시의회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14일 오후 3시30분쯤 이철우 경북지사를 항의 방문해 면담을 하고 있다.(경북도청 제공)ⓒ 뉴스1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반대하는 구미시의회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14일 오후 3시30분쯤 이철우 경북지사를 항의 방문해 면담을 하고 있다.(경북도청 제공)ⓒ 뉴스1

(자료=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취수원의 구미 이전을 반대하는 구미시의원들이 이철우 경북지사를 항의 방문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특별위원회(반특위) 윤종호 위원장을 포함한 시의원 7명이 경북도청을 항의 방문하고 이 지사와 면담했다.

반특위 측은 "취수원 이전 관련 연구 용역에서 이전보다는 강변여과수를 활용하는 방안이 경제적으로 최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할 경우 구미는 17조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는 반면, 대구는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된다. 환경부와 대구시, 구미시가 거짓 프레임으로 시민을 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낙동강취수원 다변화는 구미 시민의 이해와 동의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라며 "구미 시민의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한편 구미시의회 반특위는 지난 1월18일 윤종호 위원장, 김영길 부위원장, 강승수·김춘남·양진오·이지연·장미경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5월31일까지 구미 시민 입장 대변과 합리적 정책 대안 마련 등의 활동을 한다.

wowc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