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실종자 수색·산불감시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고모동 대한불교천태종 동대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1년 수성구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1차 시연회'에서 지역 드론기업인 ㈜제이디랩의 드론 파일럿이 이륙신호를 보내자 드론이 이륙하고 있다. 이날 조난자 수색, 야생동물 정찰·퇴치, 산불감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3차례 드론 시연이 모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2021.10.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고모동 대한불교천태종 동대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1년 수성구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1차 시연회'에서 지역 드론기업인 ㈜제이디랩의 드론 파일럿이 이륙신호를 보내자 드론이 이륙하고 있다. 이날 조난자 수색, 야생동물 정찰·퇴치, 산불감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3차례 드론 시연이 모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2021.10.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수성구는 8일 고모동의 산간지역인 대한불교 천태종 동대사 잔디광장에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1차 시연회를 가졌다.

산길을 오르던 등산객이 길을 잘못들어 야산에서 헤매다 조난 당한 상황을 가정한 시연회에서 열화상·30배줌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이 쓰러진 조난자를 발견, 구조대에 정확한 위치를 알리면서 안전하게 구조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고모동 야산에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열화상 드론이 멧돼지를 퇴치하는 상황도 선보였다.

드론은 열화상 카메라로 멧돼지의 정확한 지점을 찾아내고, 장착된 LED 경광등과 스피커의 사이렌으로 멧돼지를 산속으로 쫓아냈다.

산불감시 모니터링 드론도 안정적으로 비행하며 산불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도심 내 드론 서비스 구현을 위한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수성구는 지난 5월 대구·경북권 최초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도심 전체 면적의 50%가 임야인 지형 특성에 맞춰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추진 중이며, 이달 말쯤 드론을 활용한 산불 소화탄 진화, 긴급물류 수송 등 2차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