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쪽샘 44호분 26일 일반에 공개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6일 경주 쪽샘 44호 고분과 출토 유물 현장을 일반에 공개한다.
21일 경주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23일까지 일반인의 신청을 받아 24일 10시 공개 행사 참가자를 결정한다.
쪽샘 44호분의 발굴 과정과 출토 유물이 소개된 후 신라 고분에 대한 일반인의 높은 관심을 반영, 26일 하루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경주 쪽샘유적은 신라 왕족과 귀족 등 최고 지배계층의 집단무덤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학술적 가치를 밝히기 위해 2014년부터 8년째 정밀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44호분은 지름 30m의 돌무지덧널무덤이며, 둘레돌 밖에서는 제사에 쓰인 큰 항아리와 가마행렬, 무용, 수렵 등의 모습을 선으로 그린 목긴항아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해 내부조사 과정에서는 무덤 주인공이 묻혔던 공간이 1500여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금동관을 쓴 무덤 주인공을 금귀걸이, 금과 유리로 만든 치장을 한 신라 최상층(왕족)의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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