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박15일 '영천에서 살아보기'…영천시, 체류형관광 지원
- 정우용 기자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8일 생활공간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영천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천에서 살아보기'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짧은 여행'이 아닌 '길게 살아보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18세 이상 관외 거주자가 여행 7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제출하고 1박2일부터 최대 14박15일까지 영천에서 머무르며 다양한 체험을 한 뒤 본인의 SNS, 블로그, 카페에 '#영천여행, #영천가볼만한곳'의 해시태그를 달고 여행후기를 업로드해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숙박비 1일 최대 5만원, 체험비 1일 최대 2만원을 지원해준다.
유튜브 구독자 1000명 이상, SNS 팔로워(이웃, 친구 등) 3000명 이상인 인플루언서에게는 숙박비 최대 7만원, 체험비 1일 최대 3만원이 지원된다.
영천시는 임고서원, 포은 정몽주 생가, 운주산 승마장, 영천댐, 보현산댐 짚와이어가 있는 '화북·임고 코스'와 별별 미술마을, 시안미술관, 은해사, 치산관광지가 있는 '신녕·청동·화산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시는 참가자들의 설문조사를 분석해 교통, 관광서비스, 편의시설 만족도를 조사하고 재방문 의향을 파악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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