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3000명 수용시설 확보…빠른 이송이 목표"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뉴스1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뉴스1

(서울.대구=뉴스1) 권혜정 정상훈 남승렬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4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목표로 했던 3000명 수용 시설은 확보된 상황"이라며 "호텔을 생활치료센터로 이용하는 것에는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경북도의 경우 대구처럼 대규모 생활치료센터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따라서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 등의 시설은 경북이 이용하도록 하고 경북도에 있는 대규모 시설은 대구가 이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케이호텔을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호텔을 생활치료센터로 이용하려면 내부에 상당한 변화를 줘야 한다"며 "카페트 문제 등 여러가지 방역대책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호텔을 생활치료센터로 이용하는 것)부분은 후순위로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현재 목표로 했던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는 마련됐다"며 "다만 장소가 정해졌다고 해서 바로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부에 침상 등도 준비해야 하고 관리인력과 의료인력을 배정하는 등 장소가 지정됐다고 해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준비해 당일 추가로 확진되는 이들을 제외하고, 이번 주말까지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들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