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어버이날까지 앞당겨…대구경북 유원지 '인산인해'

제97회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큰잔치 행사가 열린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영화 속 슈퍼히어로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이날 오전부터 두류야구장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제97회 어린이 날 기념식 및 제41회 어린이큰잔치’를 마련했다. 2019.5.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제97회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큰잔치 행사가 열린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영화 속 슈퍼히어로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이날 오전부터 두류야구장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제97회 어린이 날 기념식 및 제41회 어린이큰잔치’를 마련했다. 2019.5.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어린이날인 5일 경북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어린이 행복큰잔치'에서 어린이들이 미니기차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놀 줄 아는 칠곡 어린이 다 모여라'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2019.5.5./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연휴 둘째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대구·경북지역 도심 관광지와 유원지 등은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낮 최고기온 29도를 기록해 초여름 날씨를 보인 이날,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민들은 5월 연휴를 즐겼다.

특히 도심 밖 유원지 등에선 어버이날(5·8)을 미리 앞당겨 부모와 어린 자녀와 함께한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대구의 도심 곳곳에선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은 모처럼만의 여유를 만끽했다.

중앙로와 국채보상로 일대에선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열려 도심 축제의 백미를 보여줬다.

서성네거리와 종각네거리를 잇는 구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거리예술제와 다채로운 어린이날 프로그램 등이 시민들과 만났다.

또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린 두류공원 야구장은 말그대로 '어린이 세상'을 연상케 했다.

'영화 속 수퍼히어로와 사진찍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류공원을 찾은 장영식씨(44·남)는 "어버이날도 얼마 남지 않아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았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부모님 모습을 보니 5월 가정의 달이 새삼 더 실감난다"고 말했다.

테마파크 이월드에서도 '컬러풀 페스티벌 어린이월드' 축제가 열려 시민들로 붐볐다.

이밖에도 대구지역 각 구·군의 공원 등지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칠곡과 경주, 안동, 포항 등 경북지역 곳곳에서도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pdnam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