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근 3년간 대형버스 사고 4~5월에 집중
경북경찰, '봄 행락철 교통안전대책' 추진
- 정지훈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정지훈 기자 = 경북지역에서 최근 3년동안 발생한 대형버스 사고중 대부분이 4~5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형버스 사고는 지난해까지 평균 61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5년 72건, 2016년 62건, 2017년 49건으로 전체 사고건수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월별로는 4월과 5월이 7.7건으로 가장 많고 10월 7.3건, 1월과 11월 5건 등의 순이다.
전체 졸음운전 발생 건수도 해마다 줄고 있지만 연중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과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졸음운전 발생건수는 2015년 228건, 2016년 187건, 2017년 168건최근 3년 동안 평균 194.7건이 발생했다.
기간별 평균 졸음운전 발생건수는 5월과 7월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2월과 4월(18건), 1월(17.7건), 8월(17건)이 뒤를 이었다.
경찰 측은 "최근 3년간 발생한 대형버스사고 중 4~5월 평균 건수가 7.7건으로 평월(4.6건) 보다 3.1건 많이 발생하고 평균 졸음 운전사고 건수도 기온이 상승하는 4~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북경찰은 다음달 31일까지 행락철 교통안전을 위해 단계별 대책 추진에 나선다.
오는 14일까지 1단계로 사고다발지점을 중심으로 한국도로공사·교통안전공단·지자체 등과 함께 위험도로 안전진단, 노후 교통시설 개선, 라디오방송·VMS·SNS 등을 이용한 홍보를 진행한다.
이어 2단계로 오는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사고다발지역에 졸음운전 취약시간대인 오후 1~4시에 순찰차 사이렌 알람순찰을 실시한다.
이동식·캠코더 단속장비와 드론·암행순찰차를 이용해 사고를 유발하는 과속·신호위반·음주운전 등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4~5월사이 도내 23개 시·군에서 진행될 56개 축제 동안 교통경찰관과 순찰차를 배치해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 완화와 무질서 행위 예방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도 할 계획이다.
신기준 경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장거리 연속운전은 삼가고 졸음이 올 때는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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