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에 한옥 게스트하우스 2일 개장
- 이재춘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대표적 관광지인 서문시장에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개장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야시장에서 180m 가량 떨어진 서문시장 5지구 뒤편에 대지면적 471㎡(142평), 3층 규모의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완공돼 2일 문을 연다.
국비와 시비 8억원을 들여 지은 한옥 게스트하우스의 1층에는 간단한 식사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공생활공간과 카페시설이 있고, 2~3층 객실은 8인실 2개, 4인실 1개, 2인실 4개로 구성돼 20~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하루 숙박 요금은 방 크기에 따라 3만5000~1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비영리법인인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맡아 운영한다.
방에는 에어컨, 냉장고, TV와 개별화장실이 있다.
투숙객들은 야간에 정원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고, 전통한복과 문화놀이 등의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고품격 한옥에 머물면서 휴식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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