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시도1호선 확장공사 마구잡이식 공사 '시민 불안'

사천시 시도1호선 확장·포장공사가 안전요원 한명 없이 진행되고 있다.덤프트럭이 도로 앙선을 침범해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News1김동수 기자
사천시 시도1호선 확장·포장공사가 안전요원 한명 없이 진행되고 있다.덤프트럭이 도로 앙선을 침범해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News1김동수 기자

경남 사천시 시도1호선 확장·포장사업이 무대포식 공사로 주민과 운전자을 불안케하고 있다.

14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읍 사주리~사남면 월성리(리가아파트)구간에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 길이 1.25km에 폭 20m의 시도1호선 확장·포장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1차분 올해 예산은 4억원이다.

시공 업체인 Y토건은 공사에 따른 안전수칙 등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 물의를 빚고 있다.

운전자의 교통안전과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고 공사를 하고 있다. 야간에는 야간등 하나 없다.

도로 기초공사를 위해 인접 산지의 토석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도로가 훼손되고 먼지가 발생,주민과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노선버스 운전자 박모(52)씨는 "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안전요원도 배치하지 않은 채 무대포식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자칫 사고 발생시 누가 책임 질 것이냐"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주민 김모(48·사천읍 사주리)씨는 "토사를 반출하면서 먼지가 많이 생겨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며, "주민의 안전은 뒷전인 채 업체의 이익만을 우선하는 업체는 퇴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천시 도시과 공사 감독은 "(시공자측이)기본적인 안전규칙을 지키지않고 있다"며 "안전수칙과 기본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공사를 진행 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kds1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