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D아파트 도시계획도로 과장광고 홍보 물의

경남 사천시 용강동에 건설 중인 대경파미르 조감도.용강주공아파트~용두마을간 도시계획도로가 계획돼 있으나 시비 부족으로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다.© News1
경남 사천시 용강동에 건설 중인 대경파미르 조감도.용강주공아파트~용두마을간 도시계획도로가 계획돼 있으나 시비 부족으로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다.© News1

경남 사천시 용강동에 건립 중인 아파트 시행업체가 예산 부족으로 차질이 예상되는 도시계획도로를 입주에 개설되는 것처럼 홍보,분양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6일 사천시에 따르면 D건설(진주)이 사천시 용강동509 일대 6만4709㎡에 6개동 474가구의 아파트를 2011년 8월 착공, 2013년 9월 입주 예정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이 아파트 정면 진입도로는 시행사에서 입주전 개설해 사천시에 기부한다.

용강주공아파트~용두마을간 860m, 폭 25m 도시계획도로는 사천시가 시비 96여억 원을 들여 개설키로 했으나 아직 공사비 90억원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사천시 도시계획계 관계자는 "예산확보가 안돼 공사기간 등을 감안하면 아파트 입주에 맞춰 개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당초 장기 도시계획도로로 계획되어 있어 언제까지 도로를 개설될 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시행사는 지난 9월 견본주택을 오픈한뒤 이 도로가 아파트 입주 시기에 개설되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

박모씨(49·사천시 용강동)는 "우측 도로가 예산도 확보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분양을 신청했다"며 "우측 도로개설이 늦어질 경우 교통난이 가중되고 입주후 도로개설로 인한 소음피해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가 장기화가 될 경우 시행사측에서 공사비를 투입하고 차후 시에 예산을 청구한다는 방침도 세워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아파트 시행사에서 선 시공하고 차후 시에 예산을 청구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했다.

kds1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