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생태둘레길 '합천호 다빛길' 2㎞ 조성 추진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호 일원 수변에 2㎞ 생태둘레길 '합천호 다빛길' 조성이 추진된다.
합천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2027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회양관광단지에서부터 합천댐 물박물관까지의 합천호 수변에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62억 원,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다.
이 사업은 그동안 국·도비 등 42억 원 예산이 확보됐지만 군비 부담금 부족 등으로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군은 올해 7월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했고, 지난 1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로 낙동강 수계기금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여기에 군비 10억 원을 더해 합천호 다빛길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2028년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친수·휴식 공간을 제공해 탐방 및 체류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호는 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자원"이라며 "합천호 수상관광플랫폼사업 등 관광 기반을 지속해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합천호는 합천댐을 만들면서 생긴 인공호수로 주변으로는 붕어찜과 빙어, 메기탕 같은 특산 먹거리가 유명하며 낚시와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합천호 둘레길은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유명하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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