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027학년도 중등교사 471명 선발…공립 234명 감소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27학년도 국·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올해 총 선발 인원은 471명으로, 공립학교 교사 선발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설립 유형별 선발 인원은 국립 3명, 공립 356명, 사립 112명이다. 가장 비중이 큰 공립학교 교사 선발 인원은 지난해(590명)보다 234명(약 39.6%) 줄었다.
이는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 정책과 교원 정년 및 명예퇴직 규모 등이 반영된 결과다. 중등교과 289명, 보건 20명(유치원·초등 11명, 중등 9명), 특수(중등) 18명, 전문상담 16명, 영양 7명, 사서 6명 등 총 30개 과목에서 채용이 이뤄진다.
사립학교 교사는 42개 학교법인으로부터 1·2차 시험 일부를 위탁받아 20개 과목에서 112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19개 법인은 공립학교(1지망) 지원자가 2지망으로 사립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국립학교 교사는 부산해사고등학교의 위탁을 받아 항해 과목 3명을 선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선발 규모는 교육부의 중장기 수급 계획과 퇴직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며 "다만 이번 인원 감축은 국·영·수 등 주요 교과 위주로 진행됐으며, 학교 현장의 수요가 꾸준한 특수 교사 등 일부 비교과 과목의 선발 인원은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18명으로 오히려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10월 1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사이트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1차 시험(교육학·전공)은 11월 28일에 치러지며, 합격자는 12월 29일에 발표된다.
2차 시험은 교과별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교직적성 심층 면접 등으로 내년 1월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예체능 및 정보·기계 등 일부 교과 실기시험은 1월 14일에 별도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5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limst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