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순환경제' 우수 사례 부산서 만난다

지역순환경제전국네트워크, 내달 17일 워크숍

'지역순환경제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 안내 포스터. (지역순환경제전국네트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충남 홍성군과 경기 광명시의 '지역순환경제' 정책 우수사례가 소개되는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된다.

지역순환경제전국네트워크(지순넷)는 다음 달 17일 오후 3시 '지역순환경제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을 부산참여연대 강당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지역순환경제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살리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제3회 지역순환경제의 날 기념식 △'지역순환경제란 무엇인가' 책 소개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워크숍에서는 홍성군 홍동면과 광명시의 사례가 소개된다.

홍성군 홍성면은 10여년 사이 인구가 10배가량 늘었다. 행정과 지역 주민을 이어주는 중간지원조직 '지역센터 마을활력소'를 중심으로 지역순환경제를 실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화폐 '잎'이나 주거복지센터, 생활협동조합, 마을 언론, 공동체 어린이집, 공동체 금융조직 등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가치의 역외 유출을 막고 마을 공동체를 강화하고 있는 모범사례다.

광명시는 지역 경제주체들의 협력으로 토지, 건물, 기업, 기금 등 지역자산을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소유·관리·활용하도록 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서 소개될 책 '지역순환경제란 무엇인가'는 부산 출신 경제학자 양준호 인천대 교수가 쓴 것으로, 지역순환 경제의 기본개념 및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 및 전략이 담겼다.

한편 지순넷은 지역공동체를 살리자는 취지로 2021년 10월 부산에서 출범식을 열고 발족한 단체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