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특구' 부산 동구, 크루즈 허브도시 비전 제시한다

다음 달 8일 '국제비전포럼' 개최

크루즈가 정박해 있는 부산항 북항 모습 (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동구는 다음 달 8일 오후 2시 아스티호텔 2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크루즈 관광특구 지정 선포식 with 국제비전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동구 크루즈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크루즈 허브도시 동구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부산 크루즈 관광객 100만 시대, 동구 관광의 새로운 방향과 과제'로 크루즈 관광특구 지정선포식과 국제비전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발표는 이철진 동서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부산 동구 크루즈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진흥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정연국 한국해양대학교 해양문화관광학과 교수가 '크루즈와 동구 관광'을, 손진현 ㈜짐캐리 대표가 '크루즈 관광특구와 원도심 연계관광 활성화 방안 - 크루즈 내려서 어디까지 가봤니?'를 주제로 발표한다.

발제 후에는 윤태환 동의대학교 호텔컨벤션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크루즈·관광·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동구 크루즈 관광특구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하고 싶은 일반 시민들은 구글폼 등을 활용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사전등록 규모는 100여 명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과 국제비전포럼을 통해 크루즈 관광특구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알리고 부산역·북항과 원도심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 체인포털 등에 따르면 올해 부산항에는 역대 최대인 462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28일 기준 434건이 입항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된다.

부산 동구는 지난 7월 전국 최초 크루즈를 테마로 관광특구에 선정됐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보조를 비롯해 각종 국비 지원사업 참여, 옥외광고물 기준 완화, 공개공지 사용, 지구단위계획 지정,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카지노 허가요건 관련 특례 등 다양한 지원과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