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아이돌봄 '대기 167일'…399가구 서비스 기다려
현재 1곳만 서비스 제공…시, 제공기관 추가 지정 검토
김영서 의원 "서비스 연계율 높이고 대기기간 줄여야"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평균 5개월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김영서 김해시의원(국민의힘)이 행정사무 감사에서 시로부터 제출받은 아이돌봄서비스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기준 서비스 대기 가정은 399가구로 집계됐다.
서비스 신청부터 이용까지 평균 대기기간은 167일에 달했다. 현재 김해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보미는 247명이다.
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1곳을 추가로 지정해 복수기관 체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하나의 기관이 김해 전역을 담당하고 있지만 새로운 제공기관을 지정한 뒤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다.
김 의원은 아이돌보미의 활동 지역과 이용 가정의 거주지를 연계해 서비스 연계율을 높이고 실제 대기기간을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평균 5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면 시민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제공기관 추가 지정 이후 실제 대기기간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지속해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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