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야간 명소 '진주 실크로드' 조성…실크등·풍경종 설치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실크등'을 주제로 한 '진주 실크로드'를 조성해 새로운 야간 명소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실크로드는 문산읍 실크융복합 농공단지 내 400m 구간에 실크등과 풍경종을 설치해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진주를 대표하는 산업이자 문화 자산인 진주실크의 아름다움을 빛과 소리로 표현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마련을 위해서다.
빛의 색감과 밝기 변화를 활용해 실크등의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청아한 소리를 내는 '도자기 풍경종'이 어우러진다.
남강유등축제 등 진주의 10월 축제 기간에는 인근 ‘진주실크박물관’과 연계해 색다른 야경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100년 전통의 진주실크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한다.
진주실크등은 시의 특화산업인 실크를 활용해 실크 업체 '순실크'에서 만든 등으로 진주의 전통 실크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콘텐츠다.
이 실크등은 2023년 '브라질 상파울루 특별전'을 시작으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전시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는 독일과 헝가리 등 유럽의 주요 도시로 확대했고 최근에는 홍콩에 200여 점을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문화콘텐츠'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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