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5물양장 계류 선박서 작업하던 50대 의식 잃어 이송

부산해경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응급환자를 구조하는 모습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해경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응급환자를 구조하는 모습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 북항 5물양장 계류 선박에서 홋줄 보강작업을 하던 50대 후반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2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5물양장에 계류 중인 급유선 A 호(298톤, 부산 선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환자 B 씨는 A 호 선미에서 홋줄 계류 보강작업을 진행하던 중 '가슴답답'을 호소한 뒤 의식을 잃은 채 갑판 위에 누워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구조정을 현장에 투입, B 씨를 선박에서 육상으로 이송했다. 이후 B 씨는 119구급차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인근 병원으로 인계됐다.

해경 관계자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의식 없는 환자의 경우 신속한 병원 이송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응급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