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시장, 전통시장부터 소방·경찰·우체국까지 '추석 현장행보'
서동미로시장서 성수품 수급·물가 동향 살펴
남부소방서·수영경찰서 찾아 연휴 안전대책 점검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을 잇달아 찾아 명절 물가와 안전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부산시는 전 시장이 23일 오후 금정구 서동미로시장을 시작으로 남부소방서, 수영경찰서, 연제우체국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명절 물가를 살피는 한편, 추석에도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근무하는 소방·경찰·우체국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시장은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명절에도 자리를 지키는 필수 업무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 시장은 먼저 금정구 대표 전통시장인 서동미로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 동향을 살폈다. 직접 성수품을 구매하며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서동미로시장은 서동시장과 서동향토시장, 서동전통골목시장 등 3개 시장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 미로처럼 이어진 골목과 계란만두 등 먹거리로 알려져 있다.
이어 남부소방서를 방문해 추석 연휴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부산지역 소방관서는 23일 오후 6시부터 오는 28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수영구와 남구 일부 지역을 관할하는 남부소방서는 연휴 기간 화재취약시설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형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현장 대응체계와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 시장은 이어 수영경찰서를 찾아 추석 명절 치안대책을 점검하고 경찰관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수영경찰서는 연휴 동안 범죄·사고 취약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민생침해 범죄 대응과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연제우체국을 방문해 추석을 앞두고 급증한 우편·택배 물량을 처리하는 집배원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 집배실과 물류실 등을 둘러보며 특별소통 기간 근무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도 당부했다.
연제우체국은 추석 우편물의 원활한 배송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을 운영하며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민생경제와 시민안전, 나눔복지 등 7대 분야별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와 구·군별 종합상황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전 시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경제부터 시민안전까지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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