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화 신임 남해해경청장, 추석 앞두고 예인선 전복사고 수색현장 점검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2일 오후 박재화 남해해경청장이 헬기를 이용해 부산 예인선 전복사고 수색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예인선 전복사고 현장 및 침몰 추정 위치를 상공에서 확인하고 현장 점검을 마친 후 피해자 가족지원센터에 방문했다.
해경에 따르면 수색 현장 점검을 통해 해상 기상상황 및 수색 현장 등을 확인하고 가족지원센터에서는 피해자 가족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재화 남해지방경찰청장은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민간잠수 작업 지원 및 해상 수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사 등은 티엔에스캐처호의 선체와 선내 수색을 위한 바지선을 오는 23일 출항시킬 계획이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내국인 4명,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 29분쯤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M 호(6만 6332톤·라이베리아 선적)를 예인하던 중 우현으로 항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전복됐다. 이후 사고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27분쯤 완전히 침몰했다. 침몰 선체는 기장군 대변항 남동쪽 약 6㎞, 수심 87m 해저에 있다.
잠수사 투입과 별개로 해경은 지난 18일 저녁 수색부터 기존의 집중수색 방식에서 광범위 해상수색 방식으로 전환해 추가 실종자 등을 찾고 있다. 광범위 해상수색은 함정별 경비구역과 출동 일정에 따라 해당 해역에서 수색하는 방식이다. 다만 연안 지역은 해경 파출소 등을 중심으로 한 수색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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