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거제시청 압수수색…행정타운 조성 사업 관련
- 강미영 기자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찰이 경남 거제 행정타운 조성 사업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22일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거제시청 도시계획과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행정타운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혐의와 수사 대상자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거제 행정타운은 옥포동 일대 9만 6847㎡ 석산을 개발해 노후한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한곳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2016년 9월 착공한 이 사업은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수년간 저조한 진행률을 보였다. 이후 거제시는 2020년 새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같은 해 4월 공사를 재개했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사업비 부담이 커지면서 두 번째 사업자 역시 공사를 중단하고 시에 손실보전금을 요청했다.
공사 과정에서 나오는 골재를 팔아 사업비를 마련해야 했지만 예상과 달리 팔아야 하는 발파암은 적고 흙 처리 비용이 늘어났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이에 대한상사중재원은 시가 사업자에게 손실보전금 55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정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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