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원북에 용수개발사업 추진…송수관로 3.1㎞ 신설

원북리 일대 농경지 30㏊ 농업용수 공급

지난 8월 경남도와 함안군, 제39보병사단과 함안소방서가 농업용수 공급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안=뉴스1) 강미영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 일대의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4억 원 규모의 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2일 박상웅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남강 물이 공급되는 원북3단양수장에서 원북리 인근 소규모 농업용 저수시설까지 3.1㎞ 규모의 송수관로를 신설한다.

송수관로는 원북리 일대 농경지 30㏊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올해 여름 관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가뭄이 이어지면서 제한 급수와 기우제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원북리 일대는 가뭄 때마다 물 부족을 겪으며 새로운 용수 공급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된 곳이다.

박상웅 의원은 "가뭄 때마다 임시방편으로 대응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용수개발사업과 지원을 지속해서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