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지역사회 '교육혁신선도지역' 유치 원팀 가동

중·서·동·영도·금정구 중심 교육격차 해소·지역 산업·대학 연계

'교육혁신선도지역' 협약식. 2026.9.22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자치구, 지역 대학이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선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는 22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교육청, 5개 자치구(중·서·동·영도·금정구), 6개 지역 대학(고신대·국립부경대·국립한국해양대·동아대·부산대·부산외국어대) 및 주요 관계기관과 '부산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인구감소와 교육 여건 변화에 대응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등 지역사회가 협력해 맞춤형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지역 인재의 정주 기반을 다지는 사업이다. 시는 우수한 산업·대학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비수도권 광역시 대상인 '2유형'으로 공모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인구감소 및 관심 지역인 5개 구를 거점으로 지역 특화 교육 모델을 창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교육청이 사업 전반을 공동 총괄하며, 대학과 관계기관(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앵커센터)은 진로 탐색 및 지역 산업 자원 연계에 힘을 보탠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재수 부산시장은 "교육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막을 수 있는 핵심 정주 정책"이라며 "좋은 교육을 통해 인재가 머물고, 그 인재가 다시 우수 기업을 불러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교와 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교육격차 해소라는 과제를 풀 수 없으며, 지역사회가 온전히 한 팀이 돼야 한다"며 "초·중·고교부터 지역 대학, 사회 현장까지 배움과 성장이 단절 없이 이어지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참여 기관들과 세부 사업 계획을 구체화해 오는 30일까지 교육부에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 2027년부터 부산형 교육혁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