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서구·영도구 현장 점검…주민 생활현안 살펴

서구 천마산·송도해수욕장 등 주요 현안 점검
영도 생활체육시설 확충·동삼동 교통개선 논의

전재수 부산시장이 천마산 복합전망대를 살펴보고 있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이 서구와 영도구를 찾아 관광·교통·생활체육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21일 '민선 9기, 206개 읍·면·동 현장 소통 프로젝트'의 두 번째 '부산 구석구석, 시민 일상을 바꾸다' 일정으로 서구와 영도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 시장이 부산 206개 읍·면·동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군과 부산시 관련 부서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시장은 이날 공한수 서구청장, 김철훈 영도구청장과 함께 지역 주요 현장을 차례로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폈다.

서구에서는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천마산 복합전망대, 아미배수지, 송도해수욕장을 차례로 찾았다.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주차장 개보수와 시설 안전 개선을 비롯해 천마산 복합전망대·관광모노레일 추진, 아미배수지 상부 공원화, 송도해수욕장 보행환경 개선 등을 점검했다.

영도구에서는 남항호안 X-Sports광장과 동삼동 교차로를 찾아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기존 체육시설 정비와 신규 체육공원 조성,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동삼동 교차로 회전교차로 도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전 시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불편 사항과 주민 건의에 대해 부산시와 구·군이 협력해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예산 지원에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영도구 동삼동의 착한가격업소 '둘리식당'에서 김철훈 영도구청장, 지역 주민들과 '시민과 함께 들밥' 오찬을 갖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33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영종 대표는 2013년부터 동삼1동 통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반찬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전 시장은 박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부산시가 특별 제작한 착한가격업소 응원 현판을 전달했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동구·중구에 이어 이날 서구·영도구 방문을 끝으로 원도심 지역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시는 연말까지 16개 구·군을 차례로 찾아 지역 현안을 살피고 권역별 타운홀미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 시장은 "부산시와 구·군은 하나이며 시민의 삶터에는 시청과 구청의 구분이 없다"며 "206개 읍·면·동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드시 응답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