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주한 네팔대사관에 대홍수 구호 성금 전달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는 지난 20일 부산 국립부경대학교에서 니르말 프라사드 바타라이 주한 네팔 대리대사를 만나 네팔 대규모 홍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8월 26일 네팔 트리슐리강 유역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유가족, 그리고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재한 네팔 유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부산 지역 유학생 행사를 위해 부산을 찾은 바타라이 대리대사에게 회원과 시민들이 모은 성금을 직접 건넸다.
협회는 "성금 모금은 네팔 정부의 단일 창구(원-도어) 정책에 따라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됐다"며 "당초 네팔 총리 자연재해구호기금으로 직접 보낼 예정이었으나, 절차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고려해 주한 네팔대사관을 거쳐 기금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용수 상임대표는 "헬기 수색과 인력 투입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상황에서 한 시간이라도 더 수색이 이어지려면 누군가의 보탬이 필요하다"며 "이웃이 가장 힘든 시간을 지날 때 곁에 서 있는 것이 양국 간 52년 교류의 진정한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이웃 나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에 동참해 주신 협회 회원들과 시민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는 한국과 네팔 양국의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 외교 플랫폼으로, 문화·예술 교류, 경제·산업 협력, 교육 및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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