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침수 거제 공동주택, 복구비 21억 추가 지원
수전·급수설비 복구비 총 81억 5000만 원
- 강미영 기자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정부가 광복절 연휴 극한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거제지역 공동주택에 급수설비 복구비 20억 9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17일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거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거제지역 공동주택 수전설비 복구비 60억 6000만 원(20개소)과 급수설비 복구비 20억 9000만 원(25개소)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거제지역 공동주택에 지원되는 수전·급수설비 복구비는 총 81억 5000만 원이 됐다.
앞서 거제에서는 집중호우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서 총 25개 공동주택단지, 4178세대에서 단전·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가 지난 8월 21일 거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서 공동주택 수전설비 교체 비용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급수설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피해 주민들이 직접 복구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서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재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 주민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번 지원으로 피해 주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수해 복구와 시민들의 일상 회복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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