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전동 도로서 BMW 화재…297만원 피해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BMW 차량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 백양대로572번길의 한 요양병원 앞에서 BMW 차량에 불이 났다.
차량 소유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7시 15분께 현장에 도착해 차량 보닛을 개방한 뒤 엔진룸을 중심으로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오후 7시 16분께 완전히 꺼졌다.
운전자는 주행 중 차량 계기판에 노란색 배터리 경고등이 켜지자 갓길에 차량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정차 직후 차량 전원이 꺼졌고, 잠시 뒤 엔진룸에서 흰 연기가 발생한 데 이어 불꽃이 관찰됐다고 운전자는 진술했다.
운전자는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이 번지자 차량에서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차량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29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의 현장 조사 결과 엔진룸 내부 엔진 주변의 전기배선과 인접 부품에서 집중적인 연소 흔적이 발견됐다. 발화 지점은 엔진룸 내 제너레이터 부근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17일 오후 2시 전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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