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침몰 예인선 수색 15일째…함선 33척·항공기 6대 투입 총력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침몰한 선박 '티엔에스캐처호'의 실종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보름째 이어지고 있다.
16일 부산 해양경찰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 8명 가운데 1명이 구조되고 2명이 숨졌으며,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 등 총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전날 밤 함선 19척과 해안가 인력 149명을 투입해야 해·육상 야간 집중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사고 15일 차를 맞은 이날 해군·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대적인 주간 수색 작전을 전개한다. 해상에는 해경 19척, 군 7척, 관공선 7척 등 총 33척의 함선과 해경 1대, 군 4대, 관 1대 등 항공기 6대를 투입한다. 수색 당국은 표류 예측 시스템을 반영해 가로 25㎞, 세로 252㎞에 달하는 광범위한 집중 수색 구역을 설정했다.
수중 수색을 위해 해군 무인잠수정(ROV)을 1회 투입해 침몰 선체 주변을 살필 예정이다. 해안 및 연안 수색에는 부산·울산·포항·울진해경 파출소(61명)를 비롯해 군(106명), 관(54명), 민간(14명) 인력과 열상감시장비(TOD) 42개소를 동원해 해안가로 밀려들 수 있는 유류품과 실종자 흔적을 확인한다.
이날 사고 해역 현장 기상은 북서풍이 초속 4~6m로 불고 파고는 1m 안팎으로 비교적 맑아 수색 작업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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