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노조, '캠프 출신' 이사장 지명 반발…총력투쟁 예고

부산시설공단 전경.(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시설공단 전경.(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부산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거 캠프 출신 인사를 내정하자 공단 노동조합이 '정치적 보은 인사'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부산시설공단 노동조합은 16일 성명서를 내고, 신임 이사장으로 지명된 김명수 후보자에 대해 "시설물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와 실무 경험이 전무한 비전문 낙하산 인사"라고 규정했다.

​노조는 "전재수 부산시장이 '현장 중심'과 '행정 효능감'을 공언했음에도 전문성이 결여된 선거 캠프 측근을 내정했다"며 지명 철회와 김 지명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노조는 지명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규탄 집회와 출근 저지 투쟁, 지도부 삭발, 전 직원 반대 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