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침몰 예인선 실종자 수색 2주째 이어졌지만…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앞바다 침몰 예인선 수색이 2주간 이어지고 있다.
1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경은 함선 34척, 항공기 7대를 동원해 가로 25㎞, 세로 252㎞ 구역에 대한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육지에서도 수색 구역 인근 부산·울산·포항·울진해양경찰서 소속 파출소 인력, 군 병력, 공무원 등 273명이 동원돼 주변을 훑었다.
그러나 추가 실종자나 유류품을 찾지 못했다. 지난 9일 추가 실종자 A 씨를 경북 포항에서 발견한 지 6일째다.
해군 무인잠수정(ROV)을 이용한 수중 수색도 1회 진행됐다.
야간에도 함선 19척(해경 14, 군 4, 관공선 1) 등을 투입해 가로 25㎞, 세로 252㎞에 대한 밤샘 수색을 이어간다. 해안 및 연안에서도 수색 구역 인근 부산·울산·포항·울진서 파출소 인력 80명이 주변을 살핀다. 군 병력 18명은 초소 등 42개소에서 감시 장비(TOD)를 활용해 추가 실종자 및 유류품을 찾는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 29분쯤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M호(6만 6332톤·라이베리아 선적)를 예인하던 중 우현으로 항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전복됐다. 이후 사고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27분쯤 완전히 침몰했다. 현재 침몰 선체는 기장군 대변항 남동쪽 약 6㎞, 수심 87m 해저에 있다.
현재 티엔에스캐처호 승선원 8명 가운데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생존했으며 내국인 2명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오후 6시 기준 수색 구역인 부산·울산 앞바다는 맑은 가운데 초속 6~8m 수준의 북풍이 불고 1.5m 내외의 파고가 일고 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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