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기장군수, 풍산사업장 이전 반대…"합당한 보상안 먼저"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 ⓒ News1 임순택 기자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 ⓒ News1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가 15일 풍산 부산사업장의 기장군 장안읍 이전을 강력히 반대하며, 부산시와 사측에 주민 수용성 확보와 실질적인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우 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주민 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은 풍산 부산사업장의 장안읍 이전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1일 취임 직후 부산시가 오리제2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를 풍산으로 변경 신청한다는 사실을 접했다"며 "이는 전임 박형준 시장 시절 이미 이전이 확정 단계까지 진행됐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부산시는 2024년 2월 풍산 등과 사업장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우 군수는 현 사태에 대한 3대 대응 원칙으로 △이전을 막기 위한 모든 방안 모색 △이전 강행 시 기장군에 상응하는 확실한 반대급부 확보 △과거 책임 공방보다 군민 이익 극대화에 집중할 것을 제시했다.

우 군수는 "부산시가 기장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군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부산시와 풍산은 기장군민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군민이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보상과 청사진을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