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저터널 미디어아트 사업, 국가유산청 최종 승인 획득

1년 3개월간 국가유산청 보완 요구사항 이행

통영시청 전경.(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통영 해저터널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민간투자사업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현상변경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등록 문화유산인 통영 해저터널에 디지털 영상아트 신기술을 접목,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민자사업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6월 이 사업에 대해 '조건부 가결' 판정을 내렸고, 1년 3개월간 보완 절차를 거쳐 마침내 최종 승인됐다.

국가유산청 보완 요구사항으로는 △주민 관람료 할인 △운영 수익금 일부를 지역 발전기금으로 조성 △원형 보존 및 전시 재구성 △구조적 안전 강화 △경관 보호 및 관람객 통행 안전 등이다.

시는 향후 실시협약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가 문화유산의 원형을 지키면서도 민간의 투자와 운영 역량을 접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